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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Isa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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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Isa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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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로빈

2012.11.16 갈보리크리스천아카데미 채플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

이승선

 

다함께 일어나셔서 하나님 말씀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사야 4110입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오늘 저는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잠시 말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본문 강조

어제 우리 학생들이 함께 찬송시를 적어보았는데요. 선생님들은 여러분의 고백이 너무나 귀해서 웃고, 또 독창적인 표현들이 재미있어서 웃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우리 학생 여러분이 적어준 여러 찬송시의 공통점은, 바로 우리들의 삶 속에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게 날 떠나도 모든 게 슬퍼도”, “주님과 함께 고통의 길을 걸어가리등등 아직 어린 우리 학생들인데, 살면서 무엇이 그렇게 고통스럽고 슬픈지, 가사 하나하나에 비장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 4110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이 말씀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는 언제나 두려움이 다가오고,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갑자기 생겨 놀라는 일들이 다가오고, 또 힘이 빠지고 약해지는 경우들이 생기고, 넘어지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은 일들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몸이 피곤하고 졸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많은 경우 우리의 마음이 지치고 낙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우리의 짧은 인생의 길속에서도 고난과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이제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에는 더욱 많은 수고와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사야 4110절의 말씀을 우리 마음 깊이 새겨놓기 원합니다. 마음이 우울할 때 열어보는 앨범의 사진이나, 소중한 편지처럼, 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이 간직하였다가, 우리의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다시 기억하고 되새기며 힘을 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우리가 두려워할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가 혼자라고 느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우리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고 놀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 우리의 마음이 약해지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온 우주를 권능의 말씀으로 창조하신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나를 돕는 자가 아무도 없고 모두에게 외면을 받는다고 느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한 그리스도인이 그 동안 지나온 자신의 인생의 길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모래사장과 같은 길 위에는 자기 자신의 발자국과 자기와 늘 동행하셨던 주님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구간에는 오직 한 사람의 발자국만 찍혀있었습니다. 그 구간은 바로 그 그리스도인이 너무나 큰 낙담과 실패 가운데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였을 때였습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그 발자국을 보면서 주님께 불평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저 길을 걸을 때 너무나 외롭고 힘들었는데, 왜 그때는 저와 함께 하지 않으셨나요? 왜 저를 혼자 걷게 내버려 두셨나요?”

그때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얘야, 저 곳에서는 내가 너를 등에 업고 지났잖니. 그래서 나의 발자국만 찍혀 있는 것이란다.”

 

이사야 464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나는 그라.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업으리라. 내가 만들었은즉 내가 안을 것이요, 내가 너희를 업고 건져 내리라.

 

여러분, 오늘부터 하나님을 부르실 때,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부르실 때, 나의 주님이라고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이야기

오늘 우리는 인생의 큰 절망 속에서 용기를 내고 모든 고난을 헤쳐 나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은 바로 다윗과 바울입니다. 먼저 다윗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는 신세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사울 왕이 더 이상 쫓아오지 않도록, 아예 이스라엘 땅 밖으로 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블레셋 민족 중의 하나인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가 되어 시글락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다윗과 그와 함께한 군사들이 아기스와 만나고 돌아왔는데, 아말렉 민족이 시글락을 침략하여 그 도시에 거하던 모든 아내들과 자녀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가고, 온 도시를 불태우며, 노략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다윗과 함께하던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고난 중에 있던 자들, 빚진 자들, 소외받는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의 처지도 그 모든 사람들과 같았습니다. 그는 쫓기는 신세였고, 자칫하면 언제라도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신세였던 그들의 눈앞에는 이제 불타고 있는 집과 폐허가 된 도시만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들의 가족은 다 포로로 끌려갔고, 그 동안 마련하고 준비해 놓은 모든 재산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성경은 이 때,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이 더 이상 울 힘이 없을 때까지 소리를 높여 울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그들에게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정말 망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인생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가족도 없고, 집도 없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때 다윗에게는 더욱 큰 어려움이 임했습니다. 바로 다윗과 함께하던 백성이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바로 다윗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그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다윗 역시 자기 가족과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그 때문에 모든 것이 망한 것 같은 절망에 빠졌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그와 함께하던 백성들이 다윗을 죽이자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이 때 다윗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래, 죽여라. 나도 더 이상 못살겠다. , 너희들 중에 자신 있는 놈 하나 대표로 나와 봐. 우리 서로 죽을 때까지 싸워보자.” 다윗은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함께 사무엘상 306을 보시겠습니다.

온 백성이 각각 자기 아들딸들로 인해 혼이 괴롭게 되어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였으므로 다윗이 크게 고통을 당하였으나 다윗 자기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용기를 내었더라.

 

다윗 자기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용기를 내었더라.

다윗에게는 용기를 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윗을 위로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윗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온 백성이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주님 곧 자기 자신의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다윗은 절망의 순간에 그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다윗은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마음이 낙담되고 고통스러울 때,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을 때,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나의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내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바울의 이야기

이번에는 바울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의 죄수가 되었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재판을 받는 중에 로마 황제 카이사르에게 청원하였고, 로마 군대의 지도하에 다른 많은 죄수들과 함께 로마를 향해 가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함께한 사람들이 배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유로클루돈이라고 하는 거대한 폭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몇날며칠을 파도와 씨름하였고, 모든 무거운 물품들을 바다에 내던지면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7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20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작지 않은 폭풍이 우리를 덮치매 우리가 구원받으리라는 희망이 다 사라졌더라.

 

폭풍이 얼마나 심했던지 여러 날 동안 햇빛도 보이지 않고, 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늘 바다를 항해하던 전문 선원들도 이제 모든 회망을 다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날 수 있을까? 우리가 살아서 육지를 밟을 수 있을까?” 이제 바울과 함께 배에 탄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도 구조될 것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절망했고, 이제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우리 함께 22-25을 보시겠습니다.

22 이제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기운을 내라. 배만 잃을 뿐 너희 중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아니하리라.

23 나를 소유하신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분의 천사가 이 밤에 내 곁에 서서

24 이르되, 바울,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반드시 카이사르 앞에 가야 하리라. 보라,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느니라,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선생들아, 기운을 내라. 내가 하나님을 믿노니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바울에게는 바다에 대한 지식이 없었습니다. 바울에게는 배를 항해하는 기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바울,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반드시 카이사르 앞에 가야 하리라.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주변 사람들이, 주변의 전문가들이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할 때,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그것은 안 된다고 절망을 말할 때, 나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기운을 내십시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정리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뛰어난 지식이나 아이큐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생긴 얼굴이나 큰 키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한 힘과 싸움을 잘하는 주먹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싸움에서지지 않는 말솜씨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입니다.

 

인생의 절망이 다가오는 그 순간에는 아이큐도 쓸모없고, 잘생긴 얼굴도 소용이 없고, 주먹이나 말솜씨나 돈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분은 오직 한 분,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입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합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실 때, 그분의 별명을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와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오늘 주님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나 일어날 때, 길을 걸을 때나 집에 앉았을 때나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기쁨의 순간에나 슬픔의 순간에나, 즐거울 때에나, 낙심 가운데 있을 때에나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다시 한 번 이사야 4110로 돌아와서 이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오늘 우리의 마음이 낙담 가운데 있다면 이 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기 원합니다. 또한 이 말씀을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간직하기 원합니다. 우리에게 다윗과 같은 절망의 순간이 다가올지라도, 우리에게 바울과 같은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이 다가올지라도, 우리가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붙들며 일어나기 원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떠받쳐 주리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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