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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질그릇 안의 보배(고후 4:7)

by 로빈 posted Ma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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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로빈

2012.07.11. 갈보리침례교회 수요기도회

 

질그릇 안의 보배

 

이승선

 

오늘 함께 살펴보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후서 47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지고 있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잠시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질그릇 안의 보배입니다.

 

 

사람은 질그릇이다

성경은 사람에 대해 기록할 때 질그릇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그릇이란 진흙을 빚어서 만든 토기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바로 흙으로 지어진 존재이기에 성경은 질그릇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질그릇이라는 것은 쉽게 깨지는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요즘 유명한 아이언맨과 같이 강철 그릇으로 만들지 않으셨고, 질그릇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창조세계의 으뜸가는 존재라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의 신체는 모든 창조물들 중에 가장 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파리나 모기 같은 벌레도 가지고 있는 날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미꾸라지나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도 가지고 있는 아가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속에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하마나 악어 같은 두꺼운 가죽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곰이나 사자 같은 강력한 이빨이나 발톱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사람은 태양을 정면으로 쳐다보거나 또 높은 하늘에서 작은 토끼의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는 독수리의 눈이나, 야간에도 뚜렷이 볼 수 있는 부엉이의 눈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사람은 박쥐같이 미세한 소리의 진동을 포착할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냄새를 잘 맡는 개와 같이 발달된 코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사람은 카멜레온 같이 보호색을 취할 수도 없고, 도마뱀같이 자신의 꼬리를 마음대로 잘랐다가 다시 재생시키는 능력도 없습니다. 말이나 치타같이 빨리 달릴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낙타같이 등에다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 무슨 동물의 왕국 시간은 아니지만, 우리가 여러 창조세계의 신비를 볼 때 사람이 얼마나 약하고 작은 존재인지를 알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을 가리켜 질그릇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쉽게 부서지고 무너지는 존재,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보배를 가지고 있나니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목적에 맞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과연 어떠한 목적으로 질그릇처럼 창조된 것일까요? 사람이 살아가야 하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질그릇으로서 보배를 담는 것입니다. 사람은 바로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교회에서 우리의 재능과 특성에 딱 알맞은 역할을 찾게 되었을 때 마음이 기쁘고 행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책상 앞에 앉아서 업무만 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또는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서류를 훑어보고 정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을 만나서 대접하고 상대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요리를 잘하고 또 즐거워하는 사람에게 요리를 부탁하고 또 그 앞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면 요리를 한 사람은 매우 행복할 것입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면 그것은 매우 즐거운 일일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나의 특성에 알맞은 역할을 찾아서 살아가게 될 때 기쁘고 행복한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질그릇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바로, 사람이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게 될 때에 가장 기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창조된 목적과 역할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걸을 때 가장 만족하고 즐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고린도후서 47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지고 있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에 대해 기록하면서 보배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살아계신 주님은 바로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보물이시며 또 보배이십니다. 여러분 모두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우리들의 마음 안에 가지고 계십니까? 아멘!

 

정말 우리들의 마음 안에서 세상의 돈이나 명예나 성공이나 쾌락이 보배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세상에서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지는 헛된 것들이 우리의 질그릇 안에 담겨있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돈을 담기 위해 창조된 그릇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성공과 명예를 담기 위해 창조된 그릇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을 담기 위해 창조된 그릇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하신 분, 가장 영광스러우신 분, 온 우주의 보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을 담기 위해 창조된 그릇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아닌 다른 것을 마음에 담게 될 때 고통을 당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살아계신 주님을 담게 될 때 우리는 참된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뛰어난 권능

우리는 질그릇과 같이 약하고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거하시는 보배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뛰어난 권능이십니다. 다함께 고린도후서 48-1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8 우리가 사방에서 고난을 당하나 괴로워하지 아니하며 난처한 일을 당하나 절망하지 아니하고

9 핍박을 받으나 버림받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나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사도바울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질그릇 안에 거하시는 뛰어난 권능이시며 귀한 보배이신 주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서남북 사방에서 고난을 당하지만 주님으로 인해 괴롭지가 않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난처한 일을 당하고 있지만 절망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핍박을 받지만 버림을 받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 안에 보배이신 주 예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음 사실을 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질그릇 안에 보배가 거하시는 이유는 질그릇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목적은 뛰어난 권능을 통해 우리가 고난을 당하지 않게 지키시거나 난처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뛰어난 권능은 우리가 결코 핍박을 당하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질그릇은 깨져야 제 맛입니다. 마리아의 향유옥합이 주님의 발 앞에 깨졌을 때에 베다니의 온 집에 향기가 가득하였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드온의 항아리가 산산조각 났을 때에 밝은 횃불의 빛이 드러나게 되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질그릇, 우리의 육신, 우리의 자존심, 우리의 자아는 완전히 깨져야 하는 것입니다.

 

10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10 우리가 항상 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십자가의 삶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깨어지지 않는다면 주님의 향기를 드러날 수가 없고, 내가 부서지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 왕관이 없고, 죽음이 없이 부활이 없는 것처럼, 십자가의 삶이 없이는 뛰어난 권능도 없는 것입니다. 나의 향유옥합이 깨어지지 않으면 주님의 향기가 있을 수 없고, 나의 항아리가 깨어지지 않으면 밝은 빛도 없는 것입니다.

 

 

영원한 영광

우리 다함께 고린도후서 416-1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6 이런 까닭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썩어 없어져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이 우리를 위해 훨씬 더 뛰어나고 영원한 영광의 무거운 것을 이루느니라.

18 우리는 보이는 것들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을 바라보나니 보이는 것들은 잠깐 있을 뿐이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은 영원하니라.

 

오늘 우리에게는 날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배를 향해 크고 작은 파도가 늘 오고 가는 것처럼, 우리의 삶 속에는 힘들고 지치고 무거운 짐과 같은 일들이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한 가지 파도를 지나고 나면 또 다른 파도가 오고, 한 가지 문제를 넘기고 다면 다음 문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난들은 우리의 질그릇 안에 있는 하나님 외의 것들을 모두 비우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다가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나게 될 때, 하나님의 이외의 모든 것을 다 내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붙잡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믿음의 생활 중에 이러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정말 주님이 아니고서는 안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버렸던 일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질그릇에 오직 하나님만 담겨 있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의 즐거움이나 육신의 뜻이 함께 담겨있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속사람을 날마다 새롭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온전히 주님의 향기만이 드러나, 주님의 영광만이 찬란하게 빛 비추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서지고 깨어지고 낮아지고 약해질 때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환경들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순종한 만큼 영원한 영광의 보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우리가 받은 극심하고 죽을 것 같았던 고난의 순간들이 너무나 가볍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계산될 만큼 훨씬 더 뛰어나고 영원한 무거운 영광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

오늘 우리가 처음 읽었던 고린도후서 47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지고 있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성경은 우리를 가리켜서 질그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너무나 약한 존재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주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질그릇이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담기 위해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특성에 가장 알맞은 일을 하게 될 때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보배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온 우주에서 가장 귀하신 분께서 우리 같은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영원한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 비좁고 더러운 우리의 마음 안에 들어오셔서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시며 영원히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영광의 보배이십니다.

 

혹시 우리 안에 보배가 주님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면 과감히 내버리기 원합니다. 영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천국을 떠나시고, 생명을 버리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여 세상의 헛된 것들을 내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도 적당히 사랑하고 세상도 적당히 사랑하는 미지근하고 부적절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마음을 다해 힘을 다해 혼을 다해 뜨겁게 사랑하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뛰어난 권능이신 주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질그릇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시려고 우리 안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질그릇은 깨져야 제 맛입니다. 우리의 자존심과 자아와 육신이 완전히 부서질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동할 수 있고, 주님의 빛이 드러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은 우리가 사방에서 고난을 당할지라도 괴로워하지 않고, 난처한 일을 당할지라도 절망하지 않으며, 핍박을 당할지라도 버림받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할지라도 망하지 않도록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붙드시고 도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보배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모시고 살면서도 뛰어난 권능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질그릇 안에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고, 또 우리의 질그릇이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 안에 주님 외에 다른 것들이 담겨 있다면 작은 것 하나 남기지 않고 모두 비워버리기 원합니다. 또 우리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임을 믿음으로 기억하며 깨어지고 부서지기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우리 안에 살아계신 강력한 활동이시며, 뛰어난 권능이신 주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또한 우리가 잠시의 가벼운 고난 뒤에 있는 영원하고 무거운 영광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만을 바라봄으로 오늘 힘을 내기 원합니다. 이전까지 어떠했든지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우리의 삶이 십자가를 통하여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향기로운 삶, 찬란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62편 말씀을 함께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편 625-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5 내 혼아, 너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 내가 기대하는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 하나님 안에 있나니 곧 내 힘의 반석과 내 피난처가 하나님 안에 있도다.

8 백성들아, 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참으로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되며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그들을 다 더해도 허무보다 가볍도다.

10 학대하는 것을 신뢰하지 말며 강탈하는 것으로 허망하게 되지 말고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너희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셨고 내가 두 번 들은 것이 이것이니 곧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이라.

12 오 주여, 긍휼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으시나이다.

 

우리 안에 살아계신 뛰어난 권능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만을 바라며 신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